안산시 봄철 산불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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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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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1∼5.15까지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활동을 위해 산불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산불경보 수준(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종합 상황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설 연휴(2. 6~2.10), 국회의원 총선거일(4. 13), 한식일(4. 5), 어린이날(5. 5)을 전·후해서는 특별대책기간을 지정·운영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무인감시카메라(9대)를 종합 상황실에 설치,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산불차량(진화차 4대, 수송차량 2대), 산불장비(무전기 80대, 등짐펌프 350개, 진화장비세트 30개)등 산불장비와 통신장비 점검도 마친 상태다.

이 밖에 대부도 초동진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부도 산불전문진화대를 신규 채용해 현장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원을 수리·광덕산 등 관내 주요 산 요소요소에 배치 함으로써 감시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화기·인화물질을 지니고 산행을 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 산불방지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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