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식탁에 국순당 '백세주' 오른다…한국의 밤 행사 주류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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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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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 등이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 식탁에 오른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오는 21일 스위스 다보스의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텔(Morosani Schweizerhof hotel)에서 개최되는 2016 한국의 밤(2016 Korea Night) 행사에 '백세주'와 ‘강장백세주’가 제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정재계 글로벌 리더 500여명이 참석한다. 만찬은 쉐프 에드워드 권이 구절판, 비빔밥 등 퓨전한식을 준비하고 주류로는 우리나라 대표 약주인 '백세주'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인다.

총 12가지 몸에 좋은 한약재가 들어간 백세주는 오미자 특유의 오미(五味)와 인삼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감초의 단맛이 조화를 이뤄 중후하면서도 신맛, 단맛 등의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목넘김은 순하고 부드러우면서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고기류, 보양식 등 대부분의 한식류와 잘 어울린다.

한국의 밤 행사는 전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메인 연차총회인 일명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한국을 알리고 한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순당은 지난 2010년과 2012년 한국의 밤 행사에서 각각 고급 인삼 막걸리인 '미몽'과 ‘우국생’ 막걸리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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