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야심차게 펼치고 있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상품을 명절 선물 세트의 핵심 상품으로 전진 배치했다.
이마트는 18일, 이번 설날 선물세트 판매 행사에서 ‘국산의 힘 프로젝트’ 선물세트의 규모를 지난 추석 대비 3배 늘리고 상품 마케팅과 홍보 등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내 농·어가에서 생산·어획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국내 농수축산 상품으로만 선별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 선물세트 6종을 처음 선보여 4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선정된 상품은 ‘제주한우’와 ‘임자도 갯벌김’, ‘횡성한우 육포’, ‘한라산 건표고’, ‘완도 활전복’ 등 기존 선정 상품 5종과 신규로 선정된 ‘경주 천년 한우’, ‘상주 명실상감 한우’, ‘밀양 얼음골 사과’ 3종이다.
이마트는 상품수 확대와 함께, 국산의 힘 프로젝트 선물세트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 등 지원도 더욱 강화했다.
먼저 이마트 설 선물세트 카다로그의 상품면 중 가장 앞면에 국산의 힘 선물세트를 배치했으며, 상품면수도 지난 추석 대비 2배늘린 4면(page)을 국산의 힘 선물세트로 채웠다.
또 상품별로 국산의 힘 프로젝트 파트너(생산자) 사진과 농가 스토리, 상품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을 게재해 소비자들이 카다로그만으로도 충분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매장 내에서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선물세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이마트 설 선물세트 매장에서 국산의 힘 선물세트를 상품군별 주요 진열대에 배치하고, 포스터 등 파트너(생산자)의 모습을 담은 고지물 제작과 매장 내 게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 신선식품담당 민영선 상무는 “민족 최대 명절이자 농가와 어가에서는 최대 대목인 설 명절을 통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농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국산의 힘 프로젝트 선물세트에 대한 이마트의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명절 행사 기간 국산의 힘 선물세트 지원을 지속 실천해 국산 우수 농가들의 성장은 물론, 소비자들이 우수 국산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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