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부는 '용인' 부동산시장...’低’분양가 '역북 지웰 푸르지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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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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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용인시 평균 분양가 3.3㎡당 1100만원선까지 올라...900만원대 아파트 등장

'용인 청약경쟁률'[사진 = 부동산 114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때, 용인부동산시장은 공급과잉현상을 빚으며 오랜 기간동안 한파가 불어왔지만 현재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완화정책에 힘입어 거래가 살아나고 있는데다가 서울과 인접하다는 지역점 이점 때문에 아파트가격도 상승세에 있다. 또 용인 아파트를 전세가격 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여진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용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해마다 하락추세를 면치 못하면서 2013년 말 931만원까지 떨어졌었다. 부동산규제가 대폭 완화되던 2014년부터 용인 아파트값은 반등에 성공했다. 2014년에 용인 아파트값은 2.7% 올랐으며 2015년에는 상승폭을 키우며 4.5% 올랐고, 경기도 평균 상승률 6.0%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용인 부동산시장이 부활을 위한 날갯짓을 펼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용인시 부동산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분양시장도 조금씩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지난 해용인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3.21대 1) 이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며 2014년(1.2대 1)보다 경쟁률이 두 배이상 높아진 성적이다.

분양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2015년 용인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110만원 선이었다. 2014년 3.3㎡당 1007만원보다 무려 10.2% 오른 가격이다.

이 가운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역북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가 3.3㎡당 900만원 선으로 책정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 평균 분양가보다 3.3당 약 2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로)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8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실제 수지구의 기존 아파트(1128만원)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저렴하며 기흥구(918만원)와 비슷한 수준이고, 수지구 전세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역북지구 내에 들어서는 유일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택수요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단지 앞으로는 1만4391㎡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은 기존저수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고, 바로 그 옆에는 수목이 어우러진 3만16㎡의 근린공원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서 이 두곳의 근린공원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 단지 남쪽에는 함박산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도보 거리에 있고, 에버라인을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에 3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조만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신갈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상습정체구간인 42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쪽(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무이자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문의 : 1899-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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