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서민자녀들이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으로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 시행한다.
이번 서민자녀 장학생 선발인원은 170명이며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투입예산은 5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의 이자와 지난 14일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학생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시‧군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도에 추천하면 도 심사위원회에서 학생의 성적·대학·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며, 결과는 오는 3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종환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규모면에서 상당히 크기 때문에 선발된 장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초‧중‧고 서민자녀의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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