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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향남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주요 사업지구인 화성향남2지구 내 상업용지 1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중심상업용지 4필지(925.3∼969.8㎡, 31억8200만∼34억7000만원), 일반상업용지 13필지(1043∼1534㎡, 22억9500만∼36억6700만원)다.
중심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800%를 적용받아 최고 15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현재 착공 및 완공 중인 공동주택용지 9개 블록과 인접해 있고, 이미 개발.준공된 향남1지구(169만9000㎡, 1만629가구)와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일반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로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과 단독주택용지가 가깝고, 발안산단 및 향남제약단지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한 향남2지구의 노른자위 토지다.
화성향남2지구(316만7000㎡)는 경기 화성시 서남부(향남읍 하길리·상신리·방축리 일원)권에서 조성 중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수용인구 4만5156명, 1만6719가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지구 내 18개 공동주택용지 중 17개 필지가 기매각(자체 포함)됐다. 2014년 1234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4400여가구 및 올해 2176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상업용지 등이 지속적으로 착공 중인 지역이다.
국도 43·39호선이 관통하는 화성향남2지구는 사업지구 서쪽으로 발안IC가 위치해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지구를 관통하고 발안IC와 양감IC를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북동측으로 봉담동탄 고속도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지구 인근에 서해선 고속화복선전철(충남홍성~화성송산 구간) 신설역사가 건설될 예정으로, 신안산선과 연계 시 1시간 이내에 서울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입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21일 신청 접수, 개찰 및 낙찰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은 28일 체결 예정이다. 낙찰자 결정은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 이번에 유찰 또는 미계약된 필지는 재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토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내 공급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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