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니핏은 세계 최초 맞춤형으로 반려견의 활동량을 측정, 체중관리를 하는 반려견 웨어러블 '애니핏(AniFit)'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애니핏은 반려견의 비만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체중의 반려견의 경우, 일정한 체중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전테스트를 통해 반려견의 맞춤 칼로리 소비량 기준값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기존 웨어러블들이 가지고 있는 칼로리 소비량 측정오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알고리즘이다.
주요기능은 맞춤형 목표 운동량을 제시하고 달성율을 일단위, 주단위, 월단위로 모니터링하는 운동관리와 이상적인 체중변화 그래프를 보여주며 모니터링하는 체중관리가 있다. 체중관리 서비스에는 체중변화 전후의 사진을 기록하여 비교할 수 있는 비포앤애프터(Before & After), 적정사료 급여량을 계산해 주는 급여량 계산기 서비스도 있다. 특히, 급여량 계산을 위해 성분입력시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의 권장함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알림 메시지를 주는 점 등은 수의학적인 고려가 세심하게 반영된 것을 잘 보여준다.
애니핏은 이달 말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com)를 통해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1차 출시는 미국과 유럽에서 할 예정이지만, 한국의 소비자들도 킥스타터 캠페인 후원을 통해 애니핏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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