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강동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가 강동원을 소속사 식구로 맞이하기 위해 '삼고초려'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연예인들이 새 둥지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중 연예계 FA(Free Agent)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강동원을 서로 데려가기 위해 각 소속사마다 물밑접촉을 시도했고 양 대표의 끊임없는 구애와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두 사람이 수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쌓아온 신뢰성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양 대표가 강동원에게 새 보금자리로써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부분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강동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 분의 안목과 추진력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YG행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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