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명의 직원으로 운영 중이던 단속반에 8명을 추가 채용해 도시청결팀 소속 '829 무단투기 단속반'이 구성된다. 명칭은 '빨리 출동해 구석구석 청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속반은 무단투기된 쓰레기 봉투 전수조사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무단투기자 인적사항이 발견되지 않을 땐 3일간 미수거 뒤 목격자 제보를 접수해 적극 색출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신속한 업무처리 차원에서 밴드를 만들어 구청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쓰레기 수거업체, 동(洞) 모니터링 주민들간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즉각적인 무단투기 신고·접수·처리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무단투기 단속반원으로 지원코자 하는 구민은 이달 21일까지 구청 청소행정과(2155-6729)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는 직원은 내달 15일부터 2017년 1월14일까지 11개월간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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