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단체 참여시켜 수질보전활동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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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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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까지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해 10개 내외 단체 선정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민간단체를 참여시켜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활동을 활성화하고, 하천 수질개선의 효율을 높인다.

인천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 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 및 제4조 규정에 의거 인천시에 등록한 단체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생태환경복원사업(하천정화, 하천 가꾸기 등), 오염물질 배출 감시, 환경오염사고 감시, 수질보전실천 홍보·교육사업, 그 밖에 수변환경 개선 등을 위한 독창적인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비 1억8360만원은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굴포천(생태하천구역 제외), 공촌천 하류, 심곡천, 운연천, 남동유수지, 나진포천 등으로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업 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함께 전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9일까지 인천시청 수질환경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한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사업기대효과, 예산편성 적정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1차)와 전문가 심사(2차)를 거쳐 2월 말 10개 내외의 사업 추진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수질환경과, ☎440-360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차원의 수질보전활동을 적극 지원해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및 물 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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