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일부터 새해 첫 '해외 명품대전' 전개…250여개 브랜드 30~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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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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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서 시작…프리미엄 패딩 등 아우터 물량 강화

  • 최대 70% 할인 특가 한정 판매…다양한 이벤트 동시 진행

[롯데백화점 '해외 명품대전' 모습.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제15회 해외 명품대전’ 행사를 본점을 시작으로 부산본점과 대구점, 잠실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고 250여개 브랜드 제품을 3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엔 지난해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600억원의 물량을 쏟아 놓는다. 특히 날씨가 추운 1월에 가을·겨울(F/W) 상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기존 행사 시점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서 시작한다.

행사는 아우터 비중이 높은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 12월 고온현상으로 인해 재고가 쌓이자, 날씨가 추워진 1월에 재고 소진을 위해 행사 진행을 앞당길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백화점 측은 코트·패딩 등의 아우터 물량을 전년보다 100억 이상 늘리며 비중을 40% 이상 늘렸다.

참가 브랜드도 관심을 끈다. 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인 레베카밍코프·로에베·헨리베글린 등 30여개의 브랜드들이 최초로 행사에 참여하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세르지오로시’도 선보인다. 행사장에 처음 선보이는 파라점퍼스·노비스·맥케이지·에르노 등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은 최대 50% 할인율로 상품을 판매한다. 끌로에·돌체앤가바나·에트로·디스퀘어드2 등 기존 행사의 인기 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엘리든’를 비롯해 ‘바이에토르’ ‘힐앤토트’ ‘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의 자체 편집매장의 인기 브랜드인 ‘샘 뉴욕’ ‘프로젝포체’ ‘로플러렌달’ 등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판매 상품은 40% 할인된 에트로 토트백이 99만원, 스텔라맥카트니 핸드백을 99만8000원, 30% 할인된 끌로에 마르시 핸드백을 168만4000원에 판매한다. 또 파라점퍼스 패딩은 30% 할인된 137만7000원, 맥케이지 패딩을 50% 할인한 74만원, 디스퀘어드2 청바지를 50% 할인해 37만5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최대 70% 할인한 특가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 7만6000원, 노비스 패딩 70만원, 스텔라맥카트니 핸드백을 29만 8000원, 끌로에 지갑 29만80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기간 본점 행사장에서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50만원 이상 구매 때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해외 명품대전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20일 에비뉴엘 3층에서는 팝페라 공연을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0분에 열며, 20~21일 이틀 동안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점은 1월 20~24일까지, 잠실점은 2월 11~14일까지, 부산본점과 대구점은 각각 2월 17일~21일까지 펼쳐진다. 

이 백화점 해외패션부문 김지은 부문장은 “이번 해외 명품대전은 겨울상품 재고를 소진하려는 브랜드가 늘어 행사를 1월로 앞당기고, 패딩·코트 등 가을·겨울(F/W) 상품 비중을 60%로 늘렸다”며 “행사를 통해 재고 소진과 함께 소비 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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