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고경표, 유재석 '영접'에 감격해 폭풍 눈물…'유느님앓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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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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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사진=K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고경표가 출연한 tvN '응답하라 1988'이 인기리에 종영된 가운데, 고경표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하이힐 특집'으로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장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경표는 "유재석을 처음 봤을 때 울었다. 뭔가 영접한 느낌이었다. 왜 울었는지는 몰랐는데, 만나니까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사실 고경표가 개그맨이 꿈이라더라. 유재석이 우상이라고 했다. 지금 고경표는 개그맨의 꿈을 접은 게 아니라 인지도를 높여 개그맨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2일부터는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시그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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