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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5만 자족도시 ‘10년 플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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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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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은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의 원대한 비전을 담은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의 본격 실행에 앞서 연초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실행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연초방문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인구 15만을 목표로 한 자족도시로의 발전구상과 부문별 실천계획, 읍면특화발전전략 등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세부 사업추진시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18일 기획감사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완주군]


이번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은 ‘행복한 변화, 자족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인구 15만 자족도시, ▲첨단물류.유통도시, ▲미래융복합 창조산업도시, ▲삼락농정의요람 부농도시, ▲지역창생을선도하는 문화예술도시, ▲자연과인간이공존하는 생태도시, ▲함께누리는 교육.복지도시 등의 비전이 제시됐다.

또한 15만 자족도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공간을 도시성장권, 전원레저권, 관광휴양권으로 묶어 읍면별 소외됨이 없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계획에 중점을 두고 수립됐다.

특히 계획 수립시 주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분과별 포럼위원, 읍면별 순회 의견 청취,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 정책 결정단계부터 군민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위민행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군은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담긴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및 각종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국가계획의 연계성을 높여가는 한편, 전북도와의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의 행복한 변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의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총 234건, 11조 1,243억원 규모의 재정투자계획과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제시되었던 읍면 1+1 특화발전계획 26건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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