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생태의 보고 전남 순천만의 가치와 서식 생물, 주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순천만 생태지도(Suncheon Bay Ecological Map)'가 제작됐다.
18일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생태지도 제작은 이 단체가 지난 2014년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순천만 주변지역을 총8개 권역으로 설정해 직접 발품을 팔며 생물종을 확인하고 마을을 탐방하는 등 역사를 기록하면서 제작한 시민주도형 사업이다.
생태보전활동의 역사, 순천만에 서식하고 있는 대표 조류와 염생식물, 대형 저서동물, 주변 마을의 역사, 문화 생태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생태자원 분포를 일반인들이 보기 쉽게 제작돼 순천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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