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남 톱스타 강동원이 18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측이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할 것임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새해부터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힌 강동원이 새 소속사로 YG를 선택했다”며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 사람이 깊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서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양현석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이후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의형제'(2010), '군도:민란의 시대'(2014), '검은사제들'(2015) 등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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