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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동부지역 '중급 복합의료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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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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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현덕규 새누리당 제주시을 예비후보(51. 사진)는 농촌지역민들의 건강관리, 치료, 수술 후 질병 예후관리를 위한 의료시설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현재 응급처치나 수술 등이 가능한 중대형 규모의 병원들이 인구가 밀집된 시내에 집중돼 있어 농촌지역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제주시 동부지역에 중급 의료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 후보는 “제주시 동부지역 중 시내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구좌읍 지역민들의 경우, 시내에 위치한 병원을 이용하거나 이송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며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실제로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사망한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현 후보는 “제주시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은 대부분 농업, 어업, 축산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령대 또한 높아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 해당된다” 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치료, 그리고 수술 후 질병의 예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설이 건립돼야만 1차 산업이 활성화되고 도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 후보는 “지난해 경상북도가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국비 135억 원을 확보했던 사례가 있다” 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합시설 건립도 국가재정사업이나 혹은 중앙정부와 제주도가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급 복합의료시설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현덕규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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