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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캡처]
장연각에서 이방원은 무명인 초영(윤손하 분)을 잡고 정도전과 정몽주(김의성 분)의 대화를 엿들었다.
정도전은 정몽주에게 “왕은 재상 외에 어떠한 인사권을 갖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며 “모든 왕족과 종친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에 참여치 못하게 할 겁니다. 건국이 되며 종친으로부터 모든 권리와 힘을 빼앗아 그들의 전횡을 막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이 말을 듣고 배신감과 절망에 치를 떨었다. 새 나라의 왕은 그저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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