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벤처투자 2조858억...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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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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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남동발전 등 발전5사,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 200억 조성

왼쪽부터 김형달 에이치비 인베스트먼트 대표,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지난해 벤처투자가 2조85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분야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5년 벤처펀드 투자동향을 보면 벤처펀드 결성액 사상 최고치 기록, 민간 출자자 확대 등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 구조 전반에 걸쳐 모두 가시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626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2조5842억원(기존 최고치)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벤처펀드 출자자 중 정책성 기관(정부기관, 산업은행, 성장사다리, 지자체)을 제외한 민간 출자자 수도 352개에서 498개로 크게 증가했다.

벤처투자 규모는 2조858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전년(2014년 1조6393억원) 대비 27.2% 증가해 2000년 최고치(2조 211억원)를 15년만에 갱신했다. 

해산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은 이번 정부 들어 7~8%의 수익률 기록하고 있어 종전 2~3% 수준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기청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5사는 4차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 200억원 조성했다.

조성된 펀드는 발전분야 뿐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벤처투자 사상 최고치 달성은 그간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 온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힘입은 것"이며 "벤처투자 확대 분위기로 인해 앞으로 창업·벤처기업의 정책체감도가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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