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려' 아이유 호흡 이준기, 방송서 스타병 고백 "친구들에게 역겹다는 말 들었다"

보보경심:려 이준기 아이유[사진=S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이준기가 드라마 '보보경심: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그가 과거 스타병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준기는 "부끄럽지만 스타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준기는 "친한 친구들에게도 허세를 부렸고 변한 내 모습에 친구들에게 '우리는 너를 보기 역겹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처음에는 다 이해해 줬었는데 지쳤던 것이다. 순식간에 내몰린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기는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은 공포와 중압감에 일주일 정도 매일 밤 울었고 순수했던 이준기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 들어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한편 '보보경심: 려'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올해 하반기 한, 중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