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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강동아트센터(관장 노재천)가 2월 20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 '모던타임즈'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김선욱 & 이상앤더슨 듀오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모던타임즈’다. 프로그램은 20세기 초반에 쓰인 곡으로 1914년 1차 세계대전 발발 전후로 바뀐 시대상의 대표적인 음악을 1부와 2부로 나눠 구성했다. 첫 곡은 아돌츠 슐츠-이블러의 ‘도나우강 왈츠’, 마지막 곡은 라벨의 ‘라 발스’로 꾸며진다.
강동아트센터 관계자는 "관객들이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클래식 음악 흐름의 큰 변화가 있었던 시대로 거슬러가 손열음만의 매력적인 피아니즘을 감상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주 이외에도 5년 동안 연재한 칼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클래식 이야기’을 엮어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를 출간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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