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운영중인 중소기업청 주관 국책사업인 스마트창작터가 2015년 사업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전국 최고평가다.
스마트창작터는 앱과 콘텐츠 등 ICT관련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해 아이템 개발부터 창업과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창업 종합지원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3년 이 사업을 유치했다.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에서 객관적인 공통 평가지표를 통해 사업운영 성과와 창작터 소속 창업팀의 성공창업 및 실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성남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성남스마트창작터 소속 창업팀 오락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모바일게임인 ‘바니팡 for kakao'를 런칭해 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앱스토어 누적 매출액 6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파트너스앤코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다이어리 서비스인 ‘스타스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연락처의 인물을 중요도에 따라 관리하는 다차원 인맥관리 개인비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2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성남스마트창작터는 운영 기간 동안 국비 11억여원을 집중 투입해 41개 창업팀을 선발 지원해왔으며 이 가운데 31개사가 신규창업에 성공해 5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성남시는 창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창업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건강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창업성장부를 신설하는 등 창업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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