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과천 12단지 재건축 수주...회생절차 중 첫 재건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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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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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과천 12단지 재건축 조감도. [이미지=동부건설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동부건설은 지난 16일 과천 12단지 재건축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천 12단지 재건축사업은 현재 44가구를 향후 3개동 100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84.9㎡ 61가구 △100.6㎡ 13가구 △111.0㎡ 24가구 123.4㎡ 2가구로 구성된다. 2017년 3월 착공해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근처에 있는 우정병원이 방치된 지 18년 만에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더욱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재건축 수주는 동부건설이 2015년 1월부터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에서 센트레빌 브랜드를 앞세워 인기지역에서 첫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또 2014년 김포풍무센트레빌 아파트 사업 이후 2년여 만에 센트레빌 사업을 재개하는 의미를 갖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임에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서 과천 12단지를 더욱 특화된 고품격 센트레빌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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