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4236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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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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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시장 김병립)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236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전기절약자 2만2066세대·2억13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으나,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며 기부를 요청한 4446세대·4236만원이 발생함에 따라 인센티브 대상자의 명의로 기부하는 것이다.

시는 저소득세대에 대한 생계의료비로 지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장 손쉬운 지구사랑 실천방법” 이라며 “전기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에너지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5만8000여세대가 가입하여 전기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인터넷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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