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반 스완지가 64%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왓포드를 압도했다.
전반 27분 스완지의 선제골이 터졌다. 기성용의 크로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강한 헤딩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 나갔다.
후반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스완지 커티스 감독대행은 후반 20분, 라우틀리지를 빼고 배로우를 투입했고 후반 36분, 아이유를 빼고 고미스를 투입하며 오히려 공격을 강화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왓포드는 마마두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1-0 스완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 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스완지는 승점 22점(5승 7무 10패) 리그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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