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기성용 도움’ 스완지, 왓포드 1-0으로 꺾고 5경기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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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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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왓포드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기성용이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스완지 시티가 왓포드를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반 스완지가 64%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왓포드를 압도했다.

전반 27분 스완지의 선제골이 터졌다. 기성용의 크로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강한 헤딩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 나갔다.

궁지에 몰린 왓포드는 전반 44분 후라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세를 펼쳤지만 스완지 파비안스키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전반전은 1-0 스완지의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스완지 커티스 감독대행은 후반 20분, 라우틀리지를 빼고 배로우를 투입했고 후반 36분, 아이유를 빼고 고미스를 투입하며 오히려 공격을 강화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왓포드는 마마두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1-0 스완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 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스완지는 승점 22점(5승 7무 10패) 리그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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