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겨울철 복지 소외계층의 생계지원 등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겨울철에는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는 데 반해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여서 취약계층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이들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이 더욱 절실한 때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말까지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단전·단수·단가스 등 공과금 체납가구와 노숙인, 그 밖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가 주요 발굴 대상이다.
한편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는 맞춤형 급여지원, 긴급지원, 무한돌봄 등 공적 자원과 연계해 복지수급자로 보호할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선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상담과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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