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기업별 의료기기 개발 현황’ 및 ‘영남대학교의료원의 의료기기 개발 현황’ 소개와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재품 전시회로 구성됐고, 국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지역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PD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송병문 본부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의료기기 컨설팅 업체인 사이넥스의 김영 사장이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 추진을 위한 로드맵 활용 제안’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의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의료기기 기업 및 의료기기로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상생협력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호흡기체험관에서는 경북지역의 의료기기 기업인 ㈜동양산업, ㈜NDD, ㈜맨엔텔, ㈜루샘, ㈜메디솔이 개발 중인 의료기기 제품이 전시됐다.
대경권 의료기기상생포럼은 ‘대경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와 ‘대경권 의료기기 명품화 연구회’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대경권 내 3개 주요 대학병원(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과 4개 주요 전자의료기기 기업(지멘스㈜, ㈜오성전자, ㈜대영오엔이, ㈜디알젬) 및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경권 의료기기상생포럼은 산업부, 경북도, 구미시가 1214억원을 투입하고 있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우리 기술원이 의료기기 상생포럼 대경지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수도권 중심의 의료기기산업에서 벗어나 대경지역의 명품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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