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인천~호놀룰루 취항 5주년…5년간 60만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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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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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와이안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하와이안항공이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 5주년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 1월12일부터 직항 노선을 취항한 이래로 하와이안항공은 총 2800여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승객 약 60만여명을 수송했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 첫 취항 이후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인천 노선은 하와이안항공의 주요 노선 중 하나다”라고 취항 5주년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한국인 탑승객은 무료 체크인 수하물 허용량 및 기내 프리미엄 편의시설과 정통 하와이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환대서비스 등 가성비 높은 하와이안항공 서비스의 진가를 알아본다” 며 “우리 직원은 고객이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 섬의 문화와 섬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한국인 탑승객이 하와이를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와이안항공이 한국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방문객 수도 덩달아 늘어났다. 2010년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8만1758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17만8091명으로 증가했다.

하와이안항공은 2014년 봄부터 하와이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운항하던 보잉767-300ER 기종을 에어버스330기종으로 변경했다. 최대 294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A330기종은 3개 클래스로 구분되며 퍼스트클래스(18석), 엑스트라컴포트(40석) 및 이코노미클래스(236석)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하와이안항공은 한국과 하와이 여행시장에 연간 1만8300석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올해 1월 기준 주 5회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의 A330기종에는 전 좌석에 해상도 높은 LCD 모니터를 장착했고 기존보다 넓은 앞 좌석간 간격을 확보했으며, 널찍한 공간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최신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최소 3편의 최신 한국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및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좌석에 USB 포트를 설치해 개인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8월부터는 A330기종에 180도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을 도입해 기내 서비스 옵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와이안항공만의 특별한 기내 서비스는 하와이 섬의 문화, 사람들, 알로하 스피릿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는 기내식에 고추장을 함께 제공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간식으로 농심 신라면을 제공하는 등 한국 노선에 특화된 서비스로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취항 5주년을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와이안항공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포스팅을 #MyAloha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한 후, 이벤트 앱에 접속해 취항 5주년 축하메시지와 함께 ‘나의 알로하 이야기’를 올리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서 1등 1명에게 하와이안항공 인천~하와이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2매, 2등 1명에게는 파크하얏트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1박), 3등 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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