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력수요가 8212만kW를 기록, 지난해 최대전력수요(8015만kW)보다 197만kW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전력소비를 경신한 수치로, 전국이 영하 10도(서울 영하 15℃)를 밑도는 한파가 발생해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내주 초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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