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출신 변호사 약 2천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다.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나승철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사시존치 활동에 앞장선 변호사들이 고문을 맡았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은 이미 작년 9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정욱)를 따로 만들었다. 변호사 협회가 출신에 따라 갈라지면서 사시와 로스쿨 출신으로 나뉜 법조계의 갈등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한국법조인협회는 대한법조인협회 회장인 김학무 변호사가 전문 변호사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라는 표현을 썼다며 징계해달라는 진정을 인천지방변호사회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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