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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가 19일 북부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조직을 직접 상주시켜, 이 지역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는 경기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하다는 경기도의회 등의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북부본부에는 북부발전기획처 및 북부발전사업처와 다산신도시 사업단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북부지역 신규사업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센터를 별도 신설해 현장밀착형 전담 도민서비스를 제공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판매기능을 각 본부에 분산하여 본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고덕택지 및 산업단지, 황해포승지구 산업단지를 담당하는 평택사업단을 신설해 현장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이날 정기인사를 단행했는데, 넥스트한류월드와 K-디자인빌리지 등 북부지역 사업 수행과 판교제로시티 및 따복마을 등 도정책사업 수행 등을 위한 최적임자 배치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공사 창사이래 최초로 여성인재를 발탁해 2급으로 승진시키고 사업처장 보직을 부여했다. 복합사업처를 맡게 될 조영애 처장은 2005년 경력 4급 과장으로 입사했으며, 회계 보상 산업단지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최금식 사장은 “공사는 경기 북부지역 개발 및 주요 사업추진에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또한 각 분야에 능력있는 인재를 육성하여 경기도민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더욱 배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다.
[인사〕 ◆승진 △주거복지처장 김재만(1급) △다산신도시사업단장 고필용(1급) △복합사업처장 조영애(2급) △동탄신도시사업단장 임일재(2급) ◆전보 △주택사업처장 김동석 △안전기술처장 박규훈 △도시재생처장 박기영 △미래전략처장 조우현 △도시재생처장 박기영 △광교신도시사업단장 최성진 △산업단지처장 차영호 △정책사업처장 김종일 △평택사업단장 박태호 △북부발전기획처장 홍철화 △북부발전사업처장 임선문 △윤리경영지원실장 정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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