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감온도 영하 22.4도 서울 계량기 동파 오늘만 216건 접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한파 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19일 서울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도 급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16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14.6도까지 내려갔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2.4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렀다.

서울시는 20일도 기온이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에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계량기 유리가 깨지면 즉시 다산콜센터(☎ 120)에 신고하면 된다. 시는 24시간 신고를 받고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시는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 등 열기구나 화기를 사용하지 말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녹여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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