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토지대장 불태우는 김명민에 '난 여전히 저 사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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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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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김명민이 토지 개혁을 단행하며 나라의 기틀을 바로잡는 혁명을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백성들 앞에서 토지 개혁을 시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백성들 앞에 나아가 토지 대상을 쌓아놓은 것들을 보이며 “내가 탄핵을 한 이유는 전부 이것 때문이다. 이 토지대장 때문에 백성 여러분이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느냐”라며 열변을 토했다.

또한, 정도전은 정치는 나눔이고 분배라 말하며 "나 정도전은 정치를 하겠소"라고 외쳤다.

이어 저도전은 “지금의 토지는 가렴주구로 만들어진 썩은 땅이다. 새롭게 일구기 위해 모두 태워버리는 것이 어떠한가”라고 말했다. 백성들은 그동안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너도나도 토지대장에 불을 질렀다.

이를 지켜본 이방원(유아인)은 기뻐하며 속으로 ‘나는 여전히 저 사내가 좋다. 빌어먹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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