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은 19일 오후 1시 57분께 A호 선장이 인천VTS 경유 석탄부두 앞 해상에서 화재가 났다며 신고해 인근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켰다.

인천해경, 악천후 속 화재선박 신속 구조[1]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직원과 122구조대는 직접 화재 선박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또한 항로상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해 방송을 실시해 2차 사고도 예방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시 인명피해 등 2차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동절기에 선박 내 화재 발생 취약 개소에 대한 수시 점검이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A호 기관실 내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