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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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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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 "탄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창식)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을 시작으로 △1가구당 발전설비 3kW이하 △최대 310만원 등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시공기업 선정, 보급 대상설비 및 설치확인, 지원대상자 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제주에너지공사는 선정된 시공기업으로부터 관련서류를 접수, 지원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14년과 지난해에도 같은 지원사업을 펼쳐 도내 346가구·6억9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MOU는 정부3.0 정책에 발맞추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코자 양 기관이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이와 별도로 도 에너지자립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건물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건물 당 발전설비 10kW이하, 설치비 최대 1000만원)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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