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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과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문화정보종합포털사이트 ‘문화포털’이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사용자 맞춤형으로 전면 개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문화로 즐기고 문화로 알자’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사용자들이 이용 목적에 따라 콘텐츠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용자들의 이용 방식 분석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분류와 메뉴 구조를 개선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사이트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화면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문화포털에서 제공하는 3500만 건의 문화기관 연계데이터는 분류 항목을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등 8대 분야로 세분화해 이용자가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전통문양 자료는 사용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별도의 승인과정 없이 당일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했고, 여러 개의 자료도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신설된 메뉴로는 ‘문화 TV’와 ‘이달의 문화이슈’가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 등 문화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고, 매달 주제가 있는 문화이슈와 추천 문화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에 다채롭게 제공한 공연전시 할인과 초대이벤트는 대상 장르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맞이해 문화포털에서는 개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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