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내 노후시설물 교체와 안전시설물 정비 등 11개 사업에 모두 38억원이 투자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40%가 늘어난 수치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3억원 △공원화장실 리모델링 1억원 △공원시설물 정비 및 노후 시설물 교체 6억 4000만원 △공원 내 사유토지매입 15억원 △공원조성 계획 재정비 1억원 △안전시설 정비 2000만원 등이다.
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화장실 리모델링, 운동시설 보강, 노후시설물 교체, 어린이공원 6곳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공원내 LED조명등 설치, 운동시설 보강, 안전기준에 맞는 어린이놀이시설 10곳을 설치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 도시공원은 근린공원 54곳, 어린이공원 129곳, 주제공원 5곳 등 모두 188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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