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 클럽·마트, 2월 7일까지 당도 검증한 과일 선물세트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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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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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설을 맞아 사과·배·한라봉 등 과일 선물세트의 당도를 직접 측정하고 있다. 농협유통 양재점·창동점 등에서는 2월 7일까지 당도가 좋은 과일 선물세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하나로 클럽과 하나로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조영조)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직접 당도를 측정해 선별한 사과·배·한라봉 등 과일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올해 설의 경우 한우·굴비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과일은 작황이 양호하여 사과·한라봉 등의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해 많은 소비자들이 과일 선물세트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유통은 당도 측정을 통해 당도가 우수한 과일의 사전물량을 대량으로 확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과의 경우 저장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반면에 배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1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라봉의 경우에는 작황상태가 양호하고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하여 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설을 맞아 색도 예쁘고 맛도 좋은 사과·배·한라봉 등 과일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받는 분에게는 감동을,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유통은 사전에 많은 물량을 확보해 제수용으로 좋은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사과(5㎏/16내) 3만5000원, 배(7.5㎏/12내) 4만원에 판매하고, 제휴 신용카드(NH·KB·하나·현대·롯데)로 결제 때 추가 3000원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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