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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군산시향우회 신년인사회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1969년 창립된 이래 5,000여명의 군산출신 인사들이 활동중인 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조시영)는 2016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1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나의균 군산대총장, 김관영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주요인사 축사, 장학금․감사패․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안건의결,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1월 23일 한국지엠, 동군산농협과의 동반성장 협약에 이어 이날 재경군산시향우회, 군산대학교, 군산시가 대학생 인턴십, 실무교육 지원 등 고향 후배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향우회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고향 사랑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올 한해 동심동력(同心同力)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7일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수상한 조시영 회장은 “많은 직함중에서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가장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고향인 군산의 발전이 가장 큰 소망인 만큼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시영 회장은 2013년부터 이어온 서울장학숙 모범 학생 12명에게 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어려워도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말고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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