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싸이가 과거 미국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싸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싸이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이 잘 된 이후 미국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싸이는 "흔히 말하는 미국병, 사실 걸렸었다. 그래서인지 '강남스타일' 이후로 곡도 잘 안써졌다. 2012년 그 일이 있은 후라 그나마 조금 덜 돈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싸이는 "나라로부터 교육을 많이 받아서 웬만한 일에 크게 상기되지 않는 편이었지만 그런 일들이 제 정체성도 바꾸고 미국병도 걸리게 했다. 그러다 보니까 신곡 낼 때도 너무 오래 걸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싸이의 최신곡 '대디'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한 가운데, 강남스타일은 25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