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에 따라 포천시도 최근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현재 포천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대비 15.4%로, 이미 고령사회 기준(14%)을 상회한 수준으로, 이제 노인복지 시책은 시의 가장 중요한 시책중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고, 특히 지난 2014년 9월에는 시 조직개편을 통해 노인복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에 대하여 행·재정적인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시 노인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했다.
포천시 노인복지 시책은 노인의 “고독”, “빈곤”, “질병”의 3가지 근본적 문제의 해소에 중점을 두고 “따뜻하고 훈훈한 노인복지 시책”을 역점적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약22억의 예산으로 관내 300여개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노인 여가활동 여건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늘어나고 있는 소흘읍 등 남부권역 노인 여가복지 수요 증가와 경로당 없는 지역의 노인여가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약 30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남부권역 노인복지관 확충사업과 경로당 없는 지역에 대한 경로당 신축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지역별 균형있는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노인문화복지 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빈곤”에 대한 노인생활안정복지 지원시책이다.
올해 경제적 취약노인 생활안정보호 시책 추진을 위하여,402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노인 1만5,500여명에 대한 기초연금 지원과,14개 분야의 다양한 생활안정 시책사업을 추진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노인의 건전한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작년보다 200여명 확대하여, 약1,000여명의 노인에게 경제적 지원과 병행, 건전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셋째,노인 “질병”에 대한 의료복지 지원시책으로, 생계가 어렵고, 질병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분들에 대해 84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맞춤형 9개 세부 노인의료복지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분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 질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인분들의 “고독”,“빈곤”,“질병” 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성과를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 다음 다섯 가지 시책에 역점을 두고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간 균형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체적인 노인복지 수준 향상이고,▲ 노인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발굴과 보호대책 강화로 실효성 있는노인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이다.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행정적 관리감독 역할·기능 강화로 노인복지 재정 누수방지를 통한 노인여가,주거,의료복지 서비스 질의 획기적 개선이다.
▲노인회등노인조직의 자체역량 강화로 건전한 노인복지 문화의 정착 도모이며, ▲ 행정기관의 법적, 제도적 복지시책 추진과 병행하여 지역사회의 복지협의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스템 체계” 구축 강화이다.
노인복지의 문제는, 복지시책 이전의 근본적 문제로 지역의 사람과 사람간 인간 관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책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변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시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유치원, 어린이 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우리사회의 노인 문제, 장애인 문제 및 다문화 가정 문제 등 다양한 우리사회의 제반 갈등 문제에 대해, 어린아이들에게 부터 노인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시키기 위한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지자체의 제도적 복지 시책 추진과 병행해, 많은 예산투자 없이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인 역할분담을 통한 바람직한 복지시책 방향이라고 볼수 있다.
끝으로, 올해도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복지 시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우리 900여 포천시 공직자 모두와 함께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노인 어르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고, 행복이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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