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개항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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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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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선사 간담회 개최, 승객 승하선 및 이동시설 설치방안 등 협의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조감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개항 준비에 탄력이 붙는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크루즈접안 지원시설 및 편익시설 등의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군복합항 크루즈선 접안에 따른 부대시설 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크루스선사 관계자 간담회가 오는 21일 개최한다.

크루즈선사와의 간담회에는 코스타크루즈를 비롯한 프린세스크루즈, 로열캐리비언크루즈라인, 카니발크루즈 그리고 한국총대리점 관계자와 도 및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민군복합항 크루즈부두 운영지원시설 실시설계 용역결과 설명에 이어 크루즈 관광객 승하선시설 설치에 따른 크루즈선사의 의견 수렴과 크루즈부두내 크루즈관광객 이동시설 설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민군복합항 건설현장을 방문, 크루즈선 접안에 따른 항만시설 시찰과 크루즈선별 운영상의 문제점 유무 등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교환한다.

도 관계자는 “민군복합항에 크루즈선 접안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간담회 시 건의사항을 운영지원시설에 적극 반영할 계획” 이라며 “민군복합항의 내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크루즈터미널건립, 진입로 개설, 주차시설 및 급수시설 설치 등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크루즈선 제주기항 횟수는 285회에 크루즈관광객 62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500회⋅100만명 이상이 예상되며, 내년 민군복합항이 개항하게 되면 600회⋅1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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