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부재에도…’ 서울시향, 1월 정기공연 성황리에 종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0 16: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부재에도 1월 정기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서울시향은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에셴바흐 지휘의 ‘서울시향의 브루크너 9번’ 공연에 2317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과 1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6번’과 ‘서울시향의 말러 스페셜’도 각각 2132명, 1876명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16일과 17일에 걸쳐 진행된 말러의 대작 ‘교향곡 6번’ 공연은 최수열 부지휘자가 맡아 관객 수 400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흥식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시향의 말러 스페셜’ 공연 후 단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성과는 정명훈 전 예술감독과 같이 갈고 닦은 결과이고, 특히 단원들의 열정과 집중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무대에 오른 114명의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향은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총 9개의 정기공연 중 하반기에 진행되는 잔여 6개의 공연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대체 지휘자를 확정 발표를 하여 고객들의 혼선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향은 오는 22일 오후 8시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홀에서는 최수열 부지휘자의 지휘로 '서울시향의 음악극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