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이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은 가운데, 카누 쪽도 폭행사건으로 시끄러운 상태다.
지난 12일 대한카누연맹은 한국체대 4학년 국가대표 선수 A씨가 지난해 9월 만취 상태에서 같은 대학 1학년 선수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노래를 시키고 가사를 틀리면 비비탄을 쏘거나, 예의가 없다며 2시간 동안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한편, 20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사재혁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사재혁은 지난해 초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황우만을 불러내 수차례 때려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큰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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