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사진 설명) 김상곤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 전 혁신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임명됐다.

김 전 교육감은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으로 영입돼 활동했었다. 도종환 더민주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대표는 오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당분간 문 대표와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추고, 문 대표가 대표직 사퇴와 동시에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도 내려놓으면 후임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도 대변인은 "김 전 교육감은 지난해 혁신위원장으로 우리당이 나아가야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 혁신안을 설계했던 분:이라며 "문 대표는 인재 영입에 있어서도 당의 혁신과 변화에 부합하는 신진 인사와 새로운 인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김 전 교육감이 그 적임자라고 판단해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