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닥 자금조달 7조원…5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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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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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작년 코스닥 상장사의 자금 조달 규모가 7조원에 육박하며 최근 5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코스닥 상장사가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주권관련사채권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6조7838억원으로, 전년(3조5517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IPO 2조1190억원, 유상증자 2조6168억원, 주권관련사채권 발행 2조48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2000년 이후 최대치다.

작년 코스닥시장에서 IPO를 한 상장사는 총 122곳이었다. 또한 상장사 1곳당 평균 공모 금액은 20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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