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산업 육성"...농식품부, 차 산업 실태조사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1 07: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앞으로 차(茶) 산업과 차 문화 진흥에 필요한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이 21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차나무 재배품종과 식재(植栽) 현황, 차나무 잎 채취시기별 생산 현황, 차 가공·제조·유통·판매 현황 등을 조사한다.

또 차 생산자가 차나무 잎 채취 시기와 상태 등에 따라 품질 등을 구분해 제품 포장에 표시할 수 있도록 '차의 품질 등의 표시 기준'을 운영하기로 했다.

예컨데 녹차의 경우 우전(곡우 이전 채취)·곡우(곡우 후 7일 이내 채취)·세작(곡우 후 8∼10일 사이에 채취)·중작(5월 채취)·대작(6월 이후 채취) 등으로 구분해 표시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소비자나 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차 관련 기술을 보급·전수하기 위한 교육훈련 기관과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차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