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대전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미즈레일, ‘지리산 뱀사골 기차여행’에 참여한 대전지역 여성단체가 지리산 천년송이 있는 와운마을 앞에서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대전역은 20일 대전지역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미즈레일, ‘남원 지리산 뱀사골 겨울여행’을 운행했다.
미즈레일은 30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 셋이 모이면 9만9900원에 주중 철도관광벨트 열차를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저가 여행상품이다.
서대전역에서 S-train(남도해양열차)를 타고 남원역에 내려 지리산에서 가장 계곡미가 뛰어난 뱀사골과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광한루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남원 지리산 코스는 설 명절 기간을 제외한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운행한다. 문의사항은 대전역 여행센터(☏042-259-2451)로 하면 된다.
한상덕 대전역장은 “이번 상품은 2016년 새해를 맞아 활기찬 신년 계획을 세우면서 지리산의 설경을 보며 낭만적인 기차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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