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 쓰핑(四平)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 5명이 바늘로 아이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당국 검찰은 지난해 11월 유치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몸에서 붉은 바늘 자국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바늘 자국은 허리, 머리, 다리 등 신체 곳곳에서 드러났으며 한 아이는 몸 전체에 흉터가 50개나 있었다.
경찰은 구속된 교사 중 한 명은 보석으로 풀려났고 나머지 4명은 아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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