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도열차’, 예술의전당 SAC CUBE 2016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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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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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3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SAC CUBE 2016 연극 '환도열차'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SAC CUBE는 2014년 시작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 브랜드로 올해에도 연극, 오페라, 뮤지컬, 판소리 등 13편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환도열차'는 2014년 초연 당시 한국연극 선정 공연베스트7, 동아연극상 희곡상,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앙코르 리퀘스트가 끊이지 않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2015년 김상열 연극상과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연출가 장우재의 지휘 아래 '햇빛샤워'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민, '나무위의 군대'의 실력파 배우 윤상화, 부산국제영화제 2015년 올해의 배우상에 빛나는 이주원 등 20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티켓 오픈을 기념해 자유소극장 1층 지정석 좌우 구석줄 16석을 ‘열차구석’이라는 이름으로 1만원에 판매한다. 열차구석은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환도열차' 공연을 축하하며 학생들이나 연극마니아, 특히 혼자서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들이 특별한 가격에 '환도열차'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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