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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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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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사진=종근당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종근당은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연질캡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가 개발한 '글리아티린'과 같은 제품이다. 대웅제약에 이어 최근 종근당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주성분은 콜린알포세레이트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치료제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에 영양을 보충하거나 아세틸콜린 성분인 콜린의 흡수를 돕는 것과 달리 콜린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지장애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꾸준히 늘고 있다. 치매 전 단계로 여겨지는 경도인지장애의 국내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4.3배가량 증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는 인지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글리아티린의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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